[거주자의 개성 살린 아파트를 위한 오리지널리티 찾기]
김치호 / 치호앤파트너스 대표

김치호 치호앤파트너스 대표는 ‘아파트’와 ‘오리지널리티’ 이 두 단어의 조합에 아파트의 다음 성장 전략이 있다고 말한다. 아파트의 고질적인 숙제로 손꼽히는 도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전략, 다양하게 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하는 계획을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두 단어 사이에서 어떤 질문부터 꺼내야 할까.
영리해진 조명이 밝히는 주거 공간의 미래]
최유미 / 알토 디자인연구소 R&D 본부 본부장

흡사 자연광 같으며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아파트란 삶의 무대에 장착된 요즘의 ‘스마트 조명’ 이야기다. 버튼 몇 개 작동하는 것만으로 때로는 생체 시계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햇살 같은 빛을, 때로는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하는 빛을 즉각 만날 수 있다. 최유미 (주)알토 디자인연구소/R&D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아파트와 다양한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조명의 만남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집이란 나를 위한 큐레이션 공간]
김해연 / 경희궁자이 거주, 육아 휴직 중 (마케팅 큐레이터)

큐레이션이란 단어를 일상에 가져오면 주변을 정돈하기 훨씬 쉬워진다. 마치 예술 작품을 다루듯이 사물의 이야기와 서로의 관계를 더욱 면밀하게 판단하는 감각이 돋아나기 때문이다. 자신의 관점을 더욱더 생생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김해연은 집 안 구석구석을 큐레이션하듯이 본다. 시선 끝에 무엇이 어떻게 보일지를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물들의 관계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맞춘다. 마치 저만의 소중한 갤러리를 만들 듯이.
[거주자 시선으로 채우는 시나리오 ]
최중호 / 최중호스튜디오 대표

최중호스튜디오는 조명, 가구부터 공간 디자인 및 브랜딩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예리한 관찰력과 섬세한 상상력을 가진 그룹이다. 의자 하나로 사용자의 자세와 기분, 태도,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기에 이번 부대시설 통합 디자인에 관해선 얼마나 세밀하게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그에 적합한 태도를 디자인으로 이끌어낼지를 관건으로 삼았다.

[일상 속 니즈에 답하는 조경]
강연주 / 우리엔디자인펌 대표

20년째 아파트 조경설계를 해온 강연주 우리엔디자인펌 대표는 지금을 ‘아파트 조경디자인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순간’이라고 전망한다.
양질의 거주 환경과 자연을 향한 관심이 동시에 높아진 이때야말로 일상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연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단단하게
세울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자연을 향해 다가서려는 우리의 본성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영화관이 아파트에 들어간 이유]
박정신 / CGV 신성장 담당 상무

새로운 주거 문화를 기획하는 자이와 관람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고민하는 CGV가 손을 잡았다. 2021년 6월 입주를 시작하는 서초그랑자이에 국내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 내 CGV 골드클래스 영화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주거 공간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기준을 한층 높이며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온 ‘아파트’와 ‘영화관’이란 장소의 역할을 한 단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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